• 이한준 LH 사장 "본청약 지연 따른 분양가 상승 억제로 손실 커…최소화 노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공공분양주택의 본청약 지연으로 발생한 분양가 인상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전 청약자들에게 사과하고,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7일 밝혔다.이 사장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높은 분양가로 (사전청약) 당첨자분들께 부담을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사장은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이 지연되는 동안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분을 원칙적으로..

  • 계룡건설, 남양주왕숙 A-2블록 아파트 2공구 건설공사 낙찰예정자 선정
    계룡건설이 수도권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의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남양주왕숙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의 낙찰예정자 선정 공문을 이날 수령했다.계약금액은 총 931억원(부가세 포함)으로, 총 사업비 1163억원 중 80%의 지분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13% 수준이다.남양주왕숙 A-2블록 아파..

  • 서울 아파트 매매 감소에도 송파·강동구는 외지인 매입 '꾸준'
    정부의 전방위적인 금융 대출 규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감소했지만 송파·강동구 외지인 매매 비율은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송파구는 지난 9월 외지인이 아파트를 매입한 비율이 27.5%이었다. 열 채 중 세 채 꼴이다. 하반기 들어 매매량이 급등했던 7월(27.5%), 8월(27.4%)와 견줘 큰 차이가 없었다. 송파구에서는 지난 9월 415건 중 외지인이 114건을 사들인 것으로..

  • 서울 주택시장 '연착륙' 대성건설…브랜드 '비오르'로 新 하이엔드 시대 연다
    지난 1956년 부산에서 설립돼 올해로 창립 68년째를 맞은 건설업계 '터줏대감' 대성건설이 성공적인 서울 주택시장 데뷔 무대를 가졌다. 최근 강동구 천호역세권에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 '강동 비오르(VIORR)'가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기세를 몰아 대성건설은 주택 브랜드 비오르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 하이엔드 브랜드 새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들어서는 '강동 비오르'의..

  • "인센티브 없는데 굳이"… 찬바람 부는 아파트 리모델링
    요즘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아예 사업을 접거나 재건축으로 선회하는 곳이 적지 않다. 3~4년 전 부동산 활황기 때는 물론이고 최근까지만 해도 노후 아파트 단지를 빠르게 재정비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크게 각광을 받던 것과는 딴판이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공사비 급등과 재건축 단지에 적용되는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는 등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다.7일 한국리모델링협회 자료에..

  • "원전 수주" "공사비 급등"…트럼프 재선에 건설업계 '기대반 우려반'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나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향후 셈법도 복잡해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보호무역 등 미국 우선주의를 꾸준히 밝혀왔다는 점에서 향후 강달러 및 원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사비 급등세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후 전후 복구사업이나 해외 원전시장에서의 수주를 기대하는 시각도 혼재돼 있다.국내 건설업계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공사비 급등을..

  • "건설산업 인식 개선·국민 신뢰 회복"…건단련, 이미지 개선 협의체 발족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가 건설산업의 인식 개선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었다.건단련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이 같은 성격의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한 부실시공, 안전사고, 부정부패 및 열악한 건설현장 등으로 인해 건설산업이 국민들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돼 온 데 따른 것이다.협의체는 건설 분야 산·학·연·관 주체가 참여하고 국민 공감..

  • "대출규제 약발 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3주 연속 주춤
    서울 아파트값이 33주째 상승하고 있지만 오름폭은 3주 연속 축소됐다.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영향이 조금씩 강해지는 분위기다.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상승하며 33주 연속 올랐다. 단, 상승폭은 전주(0.08%)와 비교해 0.01%포인트(p) 작아졌다. 지난달 21일 이후 3주 연속 축소된 것이다.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성동(0.14%)·용산(0.11%)·마포(0.0..

  • "30년 넘은 주민 숙원사업"…계룡건설,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 수주
    계룡건설이 경남 창원시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의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30여년 동안의 주민 숙원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를 이날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총 948억7789만7250원으로, 총 사업비 1265억386만3000원 중 75%의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19%에 해당한다.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

  • 성동구 등 준공업지역에 아파트 지으면 용적률 최대 400% 받는다
    앞으로 서울 성동구 등 준공업지역에 아파트를 지을 경우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정비유형 재구조화 및 복합개발 확대 허용,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및 체계 개편, 토지이용 현황 및 계획을 고려한 용도지역 조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방안의 후속조치다. 시는 준공업지역이 82%를 차지하는 서남권에 대한 규제..

  • 강남구 수서 재건축, 특별계획구역 지정...용적률 최대 400%확대
    서울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최대 용적률 400%까지 재건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재정비(안)을 마련하고, 7일부터 21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정비 시기가 도래한 주택단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선제적으로 재건축을 지원하고자 한다. 수서택지개발지구는 현재 용도지역이 3종 이하로 구성돼있다. 특별계획구역으로 확정되면 최대 300..

  • 정부, 지방 5대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지정…기업 투자·일자리 지원
    정부가 부산·대구 등 지방 5대광역시를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해 지방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전국 각지에 '판교형 테크로밸리'를 조성해 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침체된 지방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5개 광역시에 대한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지역들을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고, 도심융합특구기본계획을 지난 1일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

  • "대출 규제 강화 영향"…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10p 이상 급락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10월보다 급락했다. 대출 규제 강화 영향으로 청약 수요자들의 자금 여건 마련이 악화된 탓이다.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서울 아파트 전망지수가 108.3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월(124.3) 대비 16포인트(p) 떨어진 것이다.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가 많다는 의미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99.3에서 98.2로..

  • HJ중공업 건설부문, 올해 수주액 2조3000억원 돌파…"공격 수주로 불황 돌파"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올해 2조3000억원 상당의 수주고를 올렸다.HJ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달 '2026 강릉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2조3000억원을 넘는 수주액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HJ중공업은 올해 잇단 수주 릴레이로 이미 상반기 만에 작년 연간 수주액(1조5000억원)을 뛰어넘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도 기세를 몰아 전년도 전체 수주액 대비 150% 실적(..

  • LH, 3기 신도시에 안정적 전력 공급 인프라 마련…한전과 협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등 전국 32개 사업지구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는다.LH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최적화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올해 총 32개 사업지구 내 전력설비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지난 9월 공급이 시작된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의 전력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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