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분상제 호재에도… 인천 분양시장 '옥석가리기' 심화
    인천이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호재가 더해지며 주택 청약 시장에서 훈풍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최근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두 배가 넘는 분양가구가 예정돼 있어 시세차익이 확실하지 않은 지역에는 청약하지 않는 '옥석 가리기'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계양구 '계양 롯데캐슬..

  • [지속되는 고금리] "고금리에도 끄떡없네"… 50억 이상 아파트 거래 '활발'
    고금리·불경기 장기화에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오히려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61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4건) 대비 79.4% 증가한 수치다.초고가 주택 거래량은 직전 4개월인 지난해 9∼12월(51건)과 비교해도 19.6% 느는 등 수요가 지속해서..

  • 흑자전환 이어 반등 노리는 GS건설…저조한 분양 성적은 숙제
    GS건설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철근 누락에 따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큰 타격을 입은 실적 및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근래 분양한 단지들이 저조한 청약 결과로 물량 소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은 변수로 남아있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6%, 55.3%..

  • "교통 호재·분상제 다 안 먹히네"…차갑게 식은 인천 분양시장
    인천이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호재가 더해지며 주택 청약 시장에서 훈풍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최근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두 배가 넘는 분양가구가 예정돼 있어 시세차익이 확실하지 않은 지역에는 청약하지 않는 '옥석 가리기'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계양구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단지'는 지난달..

  • "어린이날 화려한 드론쇼 선사"…현대건설, 드론 아트쇼 성료
    현대건설이 어린이날을 맞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드론쇼를 어린이들에게 선사했다.현대건설은 지난 3일 대구 수성구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와 함께 수성못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드론 아트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의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저녁 8시 수성못 상공에서 약 300대의 군집드론..

  • 비어가는 상가들…수도권 상가 경매 낙찰률 3개월 째 10%대 머물러
    불경기가 이어지며 임대료는 하락하고 공실률은 상승한 탓에 경매시장에서 수도권 상가의 낙찰률이 3개월 연속 10%대 머무는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법원 경매에서 서울 상가 208건 중 33건(지난달 30일 기준)에 그쳤다. 낙찰률은 15.9% 수준이다.서울의 상가 낙찰률이 10%대를 멈춰있는 것은 지난 1월 21.5%에서 2월 15.0%로 떨어진 데 이후 3개월째다. 3월 17.1..

  • '조직 슬림화로 경영정상화 속도'…태영건설, 조직개편 실시
    태영건설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조직슬림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태영그룹은 7일자로 태영건설과 TY홀딩스의 조직개편 및 보직임명 인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 및 순조로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 추진을 위한 목적이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5본부 1실 33팀은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된다. 감사팀과 RM팀을 신설하고, 법무팀은 법무실로 승격했다. 또 기존 건축본부·토목본부·개발..

  • [법원서 내집마련]잠실엘스 등 서울 대장주 아파트 경매 나온다
    이번 달 서울 법원 경매 시장에서는 대장주 아파트 물건들이 경매로 나올 예정이다. 6일 부동산 경공매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엘스, 서초구 래미안 퍼스티지,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 경매 물건이 입찰을 앞두고 있다. 오는 13일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형(5층)에 대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건으로 감정가는 15억8000만원이다. 같은 면적에서 지난달 거래된 가격은 19억4000만원(8층)으로 감정가보다 높았..

  • '이태원특별법 통과에도'…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최대 75% 깎아준다
    다음 달부터 지방자치단체가 불법 건축물에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최대 75%까지 경감될 전망이다. 위반 건축물에 해당되는 사실을 모른 채 건물을 샀다가 이행강제금을 물게 된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게 정부의 취지이지만, 이태원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불법 건축물이 지목되고 있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특별법'과 엇박자가 날 수 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위반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의 감경 비율을..

  • 국토부, 9일부터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
    정부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해 판로개척 및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돕는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의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오는 9일부터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 기업에는 실증 기회는 물론 실증 이후 기술운영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추가 실증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참여 희망 기업은 실증 현장 등을 제공할 지자체, 공공기관..

  • GTX 접근성 높인다…동탄 동서 연결도로 확충·버스노선 신설 등
    국토교통부가 연결도로 확충과 버스노선 신설 등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연계교통을 강화한다. 지난 3월 30일 개통 후 한달이 지났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연계 교통편 부족으로 이용객 수가 정부의 예측 절반도 넘기지 못하자 나온 대책이다. 국토교통부는 GTX 개통 이후 한달 동안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화성시, 성남시, 용인시 등과 함께 GTX-A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강화 방안은 GTX-A 기점인 동탄역의 접근성을..

  • '비싼 월세 수요 감소에'…서울 아파트 월세, 1년만에 100만원 밑으로
    올해 들어 1년만에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가격이 100만원 밑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의 가파른 상승에 수요가 감소하자 보다 저렴한 가격에 월세를 내놓은 집주인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6일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 아파트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순수 전세 제외) 실거래 내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액은 99만원을 기록하며 100만원 대 밑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평균 월세가(111만원)와 비교해..

  • 불경기 끄떡없는 초고가 주택…50억원 이상 거래 전년比 80% 증가
    고금리·불경기 장기화에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오히려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61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4건) 대비 79.4% 증가한 수치다.초고가 주택 거래량은 직전 4개월인 지난해 9∼12월(51건)과 비교해도 19.6% 느는 등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특히 올해 90억원..

  • 외면받는 빌라들…경매 부쳐진 서울 빌라 18년만에 최다
    전세사기 여파에 고금리 장기화까지 겹치며 빌라 수요가 줄어들자 지난달 경매에 부쳐진 서울 빌라 건수가 지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6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총 1456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월간 기준으로 볼 때 지난 2006년 5월(1475건) 이후 18년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지난 2022년 말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서울 빌라 경매 건수는 작년 10월(126..

  • '최저금리 1%대'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 석달 만에 5.2조 신청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말 실시한 신생아 특례대출에 약 5조2000억원 규모의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안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최저 1%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가격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형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정부는 올해 3분기 중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기줄을 현재 1억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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