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원전 르네상스' 이끄는 한수원… 유럽 수출확대 무르익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신한울 1·2호기가 가동되고 신한울3·4호기 건설이 재진행되면서 대한민국 K원전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체코에서 24조원 규모의 신규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본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고, 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의 원전 수출 기회가 새롭게 창출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멈췄던 원전 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신규..

  • 베트남에 구축한 '밸류체인' 왕국… 100년 기업 도약 나선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일찌감치 베트남을 새로운 글로벌 진출 기지로 삼았다. 미·중간 통상전쟁에서 베트남이 줄곧 완충지대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특히 효성이 기존 중국에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적 경쟁력을 쌓았지만, 인건비 상승이나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운 환경을 맞이한 만큼 베트남에 이를 대체할 밸류체인을 갖췄다. 아울러 회사의 또 다른 축인 전력기기, 금융IT 부문은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 갈 곳 없는 석탄화력 근로자…여야 법안 마련 '한마음' "정부도 힘 보태야"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석탄화력발전소가 대거 폐쇄를 앞두고 약 8000명이 실직하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대 국회에서 관련 지원 법안 마련에 여야가 뜻을 한데 모은 만큼 정부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2일 국회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22대 국회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은 총 9개가 발의됐다. 눈여겨볼 점은 해당 법안을 두고 여야 할 것 없이 의견 합치가 이루어 졌다는 점..

  • 넥센타이어,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 '로디안 GTX' 공급
    넥센타이어가 르노코리아의 신형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에 19인치 신차용 타이어 '로디안 GTX(ROADIAN GTX)'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타이어는 넥센타이어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SUV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로, 트레드 컴파운드에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연비를 개선하고 다양한 날씨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내마모성을 발휘한다.특히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트레드 패턴을 통해 소음을 줄이고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여 편안한 주행..

  • LX세미콘, '2025년 임원인사'…나준호 부사장 등 6명 승진
    LX세미콘이 12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미래 성장을 주도하고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구체적으로 부사장 1명, 전무 2명, 이사 3명 등 6명에 대한 승진이 이뤄졌다. 기술전문성과 풍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주력인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의 매출 성장을 주도한 나준호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다.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기술마케팅 전문가 윤호권 상무와 시스템 반도체 분..

  • LX인터내셔널, 경험·전문성 고려해 2025년 임원인사 실시
    LX인터내셔널이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에 기반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12일 LX인터내셔널은 이사회를 통해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5명 등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전략, 기획 전문가로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성과 창출 가속화를 주도하고 있는 강성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또한 인도네시아 전문가로서 지역 내 신사업 개발과 사업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는 최민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 LX세미콘, 3분기 영업익 343억…전년비 130%↑
    LX세미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2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98억5000만원으로 1.7% 늘었다.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4%, 영업이익은 38.9% 각각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53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42.8% 감소했다.

  •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캐나다 앵거스 탑시 사령관 방문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 해군의 최고위 관계자가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12일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해군 중장)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현재 3000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진행 중이다.이날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 중..

  •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서비스시장 공략 속도
    자회사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 손잡고 연간 1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7F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회사는 기존 로터, 고온부품 공급에 이어 케이싱 교체공사까지 수주하며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에 필요한 3대 핵심 역량을 모두 인정받았다.12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신인천복합화력 가스터빈 8기에 대한 케이싱(Casing) 교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모델은..

  • 현대트랜시스 노조, 비상 경영 상황에도 민폐 시위 '되풀이'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되풀이되는 주택가 민폐 시위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경영진 등 임원들이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지만 노조는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민들을 볼모로 삼고 있는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트랜시스 노조원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동원한 강행하며 인근 주민들의..

  • 한국車기자협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와 자동차 산업 발전 '맞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자동차안전학회와 자동차 산업 발전 및 안전 기술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동차 산업 전반의 성장을 촉진하고 안전 기술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자동차 안전 연구와 정보 공유, 각종 행사의 협력 참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식에서 이강현 한국자동차안전학회장은 "자동차 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서 이번..

  • [美中 파고 넘는다] 100년 효성, 베트남에 세운 알짜 ‘밸류체인’ 왕국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일찌감치 베트남을 새로운 글로벌 진출 기지로 삼았다. 미·중간 통상전쟁에서 베트남이 줄곧 완충지대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특히 효성이 기존 중국에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적 경쟁력을 쌓았지만, 인건비 상승이나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운 환경을 맞이한 만큼 베트남에 이를 대체할 밸류체인을 갖췄다. 아울러 회사의 또 다른 축인 전력기기, 금융IT 부문은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 외형성장 '자신감'…한미반도체, 400억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한미반도체가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간 취득한 자기주식 규모만 2800억원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와 함께 외형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미반도체는 삼성증권과 이 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 12일까지다. 회사 측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계약목적으로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

  • ‘실적·비전 압도’ 고려아연, ‘표 대결’ 앞둔 16% 주주 향배에 ‘귀추’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3분기 매출을 40% 가까이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불황 여파와 시설보수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소폭 뒷걸음 쳤지만 4분기 전망은 맑음이다. 분쟁의 반대편에 선 영풍이 최근 석포제련소의 2개월 조업 정지 명령으로 당분간 심각한 매출 타격이 예고 된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고려아연도 3개월에 걸친 분쟁으로 임직원 피로도가 크게 누적돼 있다는 점은 향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양사의 엇갈..

  • 반도체 설계 전설과 손잡은 LG전자...AI칩 개발역량 확 키운다
    LG전자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와 손잡고 차세대 AI 칩 개발역량을 강화한다. 가전과 스마트홈, 모빌리트 등에 쓰이는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칩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차세대 AI칩 개발은 LG그룹 내 유일한 반도체 개발 조직인 LG전자 SoC센터가 맡는다. LG전자는 조주완 CEO가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와 만나 전략적 협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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