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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태균 의혹' 번지지만… "尹부부, 형사적 문제 가능성 낮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치권 전반으로 수사 범위를 넓혀가는 가운데 법조계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명씨와 대가를 주고받은 명확한 증거도 없고, 정당 공천이 대통령의 직무에 해당하지 않아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형사적 다툼의 여지가 낮다는 진단이 나온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명씨의 휴대전화에서 김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 업체명인 '코바나컨텐츠'가 적힌 돈봉..

  • 시울시립대-훗카이도대, 글로벌 환경 인재 양성 맞손…"전문 인력 육성"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과 일반대학원은 일본 홋카이도대학 공학부 학장 및 대학원 공학연구원과 글로벌 환경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기후위기와 환경·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양 대학의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학생과 연구진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며 국제적 수준의 환경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 "청첩장 받으면 겁부터"… 계속되는 적정 축의금 논란

    경조사 비용이 우리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았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경조사 비용은 단순한 금전적 지출을 넘어 인맥과 예의, 체면까지 아우르는 문화적 관습으로 정착해 오면서 이제는 부담스러운 문화로 변질되고 있다. 13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방송인 김종국이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조세호 결혼식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누다 유튜버 조나단을 두고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아 놓..

  • 의대증원에 N수생 21년만에 최대… 최상위 변별력 확보 관건

    14일 52만2670명의 수험생이 전국 1282곳 시험장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다. 올해 수능은 21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반수생, 재수생 등)이 지원해 시험 결과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이날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았다. 2025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만8082명 늘어난 52만2670명이다. 고3 재학생이 34..

  •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대만국립정치대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수여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명예 학위 수여식에는 유 총장을 비롯해 리차이옌 대만국립정치대 총장, 이은호 주타이베이 대한민국대표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교의 교류 60주년을 기념했다. 성균관대와 대만국립정치대는 1964년 첫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난 60년간 상호 방문과 명예 박사학위 수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

  • 경찰 간부 '향응 수수 의혹' 공수처 고발돼…"사실무근·법적대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찰 고위급 간부의 향흥 수수 의혹 관련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공지를 내고 "고발장을 금일자로 수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발인이나 피고발인 및 혐의 사실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앞서 한 언론은 서울경찰청 고위급 간부인 A씨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업의소에서 사업가 B씨로부터 향응과 각종 청탁을 받았고, 당시 현장에는 또 다른 인물인 C씨도 자리했다고 보도한 바..

  • 환경공단 인력 이탈 심각…"60개 사업 정원 충원 없이 수행"

    한국환경공단의 인력 확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환경공단이 수행하는 사업 10개 중 3개 이상이 별도의 인력 확충 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공단은 환경부 등 정부가 수행해야 하는 사업을 민간위탁사업비 등으로 위탁받아 올해 기준 170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중 별도의 인력 확충 없이 수행하고 있는 사..

  • 성신여대, 성북문화재단과 '인문지식프로젝트' 개최

    성신여자대학교는 지역사회의 인문 지식 확장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인문지식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성북문화재단과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교수의 인문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은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는 지역 주민과 4개 대학 구성원 130여 명이 참석해 한국 홍보와 세계 시민으..

  • '남녀공학 반대' 동덕여대 사흘째 시위…여대들 '단일대오' 형성

    "남녀공학 전환 결사반대!" 13일 오전 11시께 서울시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는 청춘의 활기 대신 깊은 적막감만 맴돌았다.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앞에는 수십 개의 근조화환이 놓였고, 캠퍼스 곳곳은 '독재철폐' 등 분필과 락카 스프레이로 적힌 문구로 뒤덮였다. 각 건물 현관은 공학전환에 반대하는 학생 단체의 대자보와 학교를 비판하는 문구 카드가 나붙었다. 특히 동덕여대 본관 건물 앞은 학생들이 벗어 놓은 수백 벌의 과잠(학과 점퍼)이 땅바닥에..

  • '명태균 의혹' 정치권 확산…"尹 부부, 형사적 문제 가능성 낮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치권 전반으로 수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검찰은 명씨가 김건희 여사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데 이어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수사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또 다른 핵심 의혹은 공천개입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명씨와 대가를 주고받은 명확한 증거도 없을 뿐더러 정당 공천이 대통령의 직무에 해당하지 않..

  •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숙박업 인정…이번주 檢 송치

    제주도에서 불법 숙박업을 벌인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혐의를 인정했다.13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다혜씨는 지난 11일 자치경찰에 출석해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혜씨는 경찰이 숙박 공유 사이트인 에어비앤비 리뷰 기록 등 불법 숙박업 관련 증거를 제시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자치경찰은 다혜씨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15일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다..

  • 수능 치른 청소년들. '마음 버스' 타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인 '스트레스 부셔 위드(with) 마음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수능 종료 시간 전후로,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내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사가 버스를 타고 학교,..

  • '연인 폭행' 황철순 2심서 '징역 1년→9개월' 감형…法 "반성 참작"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씨(40)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강희석·조은아 부장판사)는 이날 폭행치상,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황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 1심은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바 있다. 재판부는 "황씨가 1심에선 납득하지 못하는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면서도 "다만 당심에서 모든 범행..

  •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는 13일 대전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에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주요 정보시스템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제10차 종합대책 이행점검 회의에서는 그간 종합대책 이행으로 정비된 장애관리 체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에 잘 안착되어 작동하는지를 중심으로 과제별 이행 상황을 살폈다. 또한 종합대책 중 △등급제 기반 관리 △서비스 연속성 확보 △대국민 안내 강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 끊이지 않는 적정 축의금 논란…인맥·체면 '부담스런 문화'로 변질

    경조사 비용이 우리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았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경조사 비용은은 단순한 금전적 지출을 넘어 인맥과 예의, 체면까지 아우르는 문화적 관습으로 정착해오면서 이제는 부담스러운 문화로 변질되고 있다. 13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결혼식 축의금 문제는 최근 한 방송에서 논란이 됐다. 방송인 김종국이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조세호 결혼식에 대한 뒷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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