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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정차역은 '청년마을'입니다"…행안부-코레일유통 청년마을 지원 맞손

    행정안전부와 코레일유통이 손잡고 코레일 역사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청년마을 정책을 알린다. 코레일유통 유통망을 활용해 청년마을 생산제품의 유통·마케팅 등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서울시 용산구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코레일유통과 '청년마을' 자생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8년부터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과 지역의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마을 사..

  • [2025 수능] "국어,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워"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상대적으로 평이했던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 국어 강사인 한병훈 천안중앙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라며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 교..

  •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무효…선거법 위반 징역형 집유 확정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종우 거제시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1년 7월∼9월 자신의 SNS 홍보팀원이었던 A씨에게 3회에 걸쳐 1300만원을 제공하고 A씨가 서일준 국회의원실 직원 B씨 등에게 이 돈을 전달하..

  • 성폭력 가해자 징계없이 내보낸 대한항공…대법 "피해자에 위자료 줘야"

    사내 성폭력 가해자를 징계하지 않고 내보낸 대한항공이 피해자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 14일 A씨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정신적 손해액 1500만원에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던 중 2017년 팀장인 B씨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 A씨는 2019년 12월경 이 사실을 회사에 보고하고 공식적인 절차에 따..

  • 전국 경찰서 '불법사금융 전담수사팀' 설치…내년 10월까지 단속 연장

    경찰청은 서민층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적으로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내년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오전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사금융에 대한 특별 단속을 지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불법사금융 피해 발생 건수는 2789건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검거 건수는 1671명으로 집계..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심 간다…1심 선고날 항소장 바로 제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사고를 낸 뒤 뺑소니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32)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전날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 측이 제출한 항소장을 받았다. 최 판사는 전날 김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김호중은 타인에게 범행을 대신 수습해주기만 종용하고, 수사를..

  • HLB테라퓨틱스, 비바이오 부문 '물적분할'…기업가치 제고

    HLB테라퓨틱스가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유럽 3상 종료에 맞춰 비주력 사업이자 적자사업인 전자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HLB테라퓨틱스는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보일러 모터·펌프를 생산하는 전자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비상장법인인 '코아인더스(가칭)'로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14일 공시했다. 해당 법인은 HLB테라퓨틱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자사업부 매출은 약 90억원..

  • "화이팅! 잘 볼꺼야"…수험생들, 응원 속 수능 시험장 입실

    "모르는 문제는 차분하게 넘기고, 잘하고 와." 17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정문 앞. 서울교육청 15시험지구 제9시험장으로 지정된 이곳에서 수능을 치르기 위한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수험생 자녀와 함께 시험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부둥켜안은 손을 쉽사리 놓지 못했다. "아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야"라고 말하자 앳띤 얼굴을 한 수험생을 고개를 끄덕이며 시험장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학교 앞에 속속 도착한..

  • 과도한 피부 섬유화 '난치성 켈로이드' 치료 희망 보인다

    켈로이드는 과도한 섬유화로 기존 피부 손상 부위를 넘어 확장되는 돌출성 흉터다. 일반적 흉터와 달리 지속적으로 커지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병변이 과도하게 굳어질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물리적 힘에 과도한 피부 반응을 일으키는 켈로이드 특성으로 재발하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젊은 성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켈로이드의 정확한 발병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의료계에..

  • '후원금 횡령' 윤미향 징역형 집행유예 대법원서 확정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윤 전 의원은 현역 의원 시절인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으나 재판 지연 등으로 4년 만에 최종 결론이 나오면서 임기를 모두 채웠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사기 및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의원은..

  • 비타민D 부족하면 사망위험 높다는데…고함량비타민 대안 부상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으면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Clinical Nutrition' 43권 9호에 게재했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농촌지역 40세 이상 남녀 1만9808명을 14년간 추적조사 한 결과다. 분석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은 30..

  • 복지부 "여야의정협의체 첫발, 의협·전공의 참여해야"

    정부는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의료개혁 일환으로 1차의료와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지난 11일 여야의정협의체가 첫발을 내딛었다. 이렇게 서로 마주 앉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그간 누적된 갈등을 해소..

  • 찬바람 불면 시려오는 무릎…'콘드로이틴' 부족 신호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게 호빵이 전부가 아니다. 겨울철 유독 관절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증가한다. 추운 날씨 탓에 관절 주변 혈류가 줄고 관절이 경직돼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유지를 위해 몸은 긴장하는데 이 때 통증도 더 심해진다. 더구나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관절움직임 빈도가 적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겨울철 기압변화도 관절에 압박을 가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14일 제약·의료계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은 매년 증가..

  • 10년간 교회 헌금 3억6700만원 주식투자로 빼돌린 목사 징역형

    교인들이 낸 헌금 등 교회 돈 3억6000여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목사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조미옥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서울 한 교회의 담임목사인 A씨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교회 돈 3억6700만원을 사적으로 챙긴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교회 돈 3억3200만원을 주식과 파생상품 등..

  • 경북 구미서 '전 연인 스토킹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공개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그 어머니까지 중상을 입힌 서동하(34)의 신상정보가 14일 공개됐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누리집에 서동하의 이름, 나이, 사진을 30일간 공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열고 △어머니 앞에서 피해자가 살해당한 범죄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피의자 자백 등 인적·물적 증거의 충분한 확보 △스토킹범죄 예방효과 등을 고려해 공개를 의결했다. 경찰은 최근 강원경찰청에서 신상정보를 공개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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