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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저로 일본여행 떠나요"…평일에도 '일본 항공편' 국내 여행객 북새통

    "바쁜 일상 속에서 짧게 나마 가까운 일본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매력적이죠."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앞. 한 손에 캐리어를 끌고 배낭을 등에 맨 채 공항 안으로 들어선 이들의 얼굴에는 여행의 설렘과 기대감이 묻어났다. 공항 안은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문 바깥 날씨와 정반대로 출국을 서두르는 이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이날 출국길에 오른 정수민양(19)도 모처럼 가족들과의 여행에 한껏 들떠 있었다...

  • 대웅제약, 주사 대신 알약 비만치료제…신약 물질 국내 특허출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전세계적 비만치료제 경쟁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주사가 아닌 알약으로 비만 잡기에 나섰다. 미국FDA 승인을 받은 위고비는 주1회 주사형 비만치료제로, 미국에선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린다. 국내에선 지난 10월15일부터 처방이 시작됐다. 대웅제약은 주사가 아닌 알약 비만치료제로 비만시장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1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최근 GLP-1 수용체와 GIP 수용체에 작용하는 '..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1억653만원 사용"

    경기도지사를 맡던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이 전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 공무원 배모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 대표의 배임액을 총 1억653만원으로 산정했다. 이어 A씨는 8843만원, 배씨는 1억3739만원으로 파악된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

  • '2년새 10개소'…'원외탕전실 인증제 안착' 평가

    한약 조제 과정의 신뢰성 담보를 위해 시행된 원외탕전실 인증제가 제도 시행 7년여만에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2년 새 10개소가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20개소가 인증을 획득한데 따른 평가다. 19일 한국한의약진흥원·한의계 등에 따르면 원외탕전실은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원외, 즉 의료기관 외부에 탕전실을 별도로 설치해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이다. 지난 2009년 원외탕전 제도 시행..

  • 검찰, '200억 횡령 혐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소환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 의혹에 휩싸인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소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전날 홍 전 회장을 특정거래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사업 수주 대가로 납품업체로부터 보상을 받거나 해외 수출 과정에서 중간업체를 통해 수출대금 일부를 빼돌리 혐의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 전 회장이 해외여행 등을 회사 비..

  • 검찰, '前사위 특혜 채용 의혹' 김정숙 출석 통보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김정숙 여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최근 김 여사 측에 출석을 통보하고 날짜·시간 등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김 여사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부부의 금전 지원 등에 대해 들여다볼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검찰은 다혜씨에게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3차례 통보한 바 있지..

  • 여가부, 불법도박 등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합동점검

    여성가족부는 불법도박 등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신·변종 업소 및 온라인상의 불법도박 광고 등 불법·유해정보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11일부터 관할 지자체와 경찰관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능전후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2월 6일까지 4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 등을 설치해 운영하..

  • [카드뉴스] "도파민에 ‘절여진’ 뇌?" '팝콘브레인'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카드뉴스] "도파민에 ‘절여진’ 뇌?" '팝콘브레인'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팝콘브레인! 디지털 세상의 빠르고 강렬한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뇌는 현실에서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무감각해지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팝콘브레인’이라고 합니다. ‘도파민에 절여진 팝콘 브레인’이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이 되며, 정서적 안정을 찾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처럼 ‘간헐적 도파민 금지’에 도전해보세요!..

  • '티메프 사태' 구영배 등 구속 영장 재청구도 '기각'

    이른바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티몬·위메프 경영진들이 두 번째 구속 위기에도 벗어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각각 진행한 뒤 19일 기각으로 결정했다. 남 부장판사는 구 대표에 대해선 "종전 구속영장청구 기각 후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려 시도했거나 도주하려한 사실은 보이지 않..

  • 동대문역 9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화재…1시간 무정차 통과

    18일 오후 9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9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역사 내 시민들이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시민 4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10시 46분께 꺼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에스컬레이터 화재로 동대문역 4호선 당고개역 방향 상행선 11대와 오이도역 방향 하행선 10대가 1시간 정도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며, 오후..

  • 연세대, 수시논술 효력정지에 "法 결정 존중…본안 결과 따라 방안 마련"

    연세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법원이 정지한 것과 관련해 "법원이 내린 가처분 인용 결정을 존중하며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모든 수험생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025학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해 법적 규정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연세대는 이어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향..

  • '부하 직원 성폭행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검찰 송치

    직원을 강제추행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준강간치상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김 회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 계좌로 수억원을 이체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 한국외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 합격자 등 6명 배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2024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광수 동문은 외교관 후보자 시험 응시자 1255명 가운데 수석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가 전략 인재사관학교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외대는 현재까지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

  • 상명대, '2024 한국소비자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과학기술의 복잡성 시대와 소비자 안전을 주제로 한 '2024 한국소비자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상명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상명대는 지난 15일 서울 캠퍼스 미래백년관 205호에서 전국 소비자 안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소비자 안전의 국내외 동향 △자동차 급발진의 주요 쟁점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공학·기술적 고찰 △인공지능 관련 각국의 입법 동향과 시사점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 김문수 고용부 장관 "고용부 산하기관 직무급 도입 서둘러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부 산하기관에 직무급제 도입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고용부와 산하기관은 과감한 혁신으로 노동개혁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장들은 신속하게 직무급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직무급 도입은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에 따라 지난 2022년 8월 이후 2년 이상 추진 중인 정책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직무급 도입률이 63.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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