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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덕수 탄핵 않기로…내란·김건희특검은 진행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질문에 "너무 많은 탄핵을 하게 되면 국정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어 일단은 탄핵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 권한대행에 대해 이번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 또는 기존의 국정 난맥의 책임을 묻고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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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나경원 "與, 이미 비대위 체제…한동훈 비대위 불행의 시작"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한동훈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은 이미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며 "당헌 96조 제3항에 따라 전국위원회 의장은 비대위 설치를 위한 후속조치를 지체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한동훈 대표를 탄핵 표결을 하기 전에도 설득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우리 스스로 언론기사 63건만으로 탄핵하는 것은 아니다. 좀 더 차분히 절차를 진행하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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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정안정협의체' 제안…"회복 역량 충분히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드린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된 상태다. 이 대표는 "이제 겨우 한고비 넘겼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라며 "연말 특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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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홍준표 "헌재 심판 尹에 맡기고 당 정비 역량 집중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헌법재판소(헌재) 심판과 수사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맡기고 당 정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박근혜 탄핵을 경험해 본 우리"라며 "그때처럼 포기하거나 우왕좌왕해선 안 된다"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 리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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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바이든과 통화…"한·미동맹 흔들림 없어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현 국내상황과 한·미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한·미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지속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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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한 총리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 최우선시해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4일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안보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북한이 어떠한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며 "한 치의 안보 공백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신 행정부의 출범에 즈음한 유동적인 국제정세에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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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외교부, 간부회의 소집…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업무추진 방향 점검
외교부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장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관련 상황을 전 재외공관에 알리는 한편, 엄중한 상황 하 복무 자세를 유지하면서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주재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전 재외공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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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한 총리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 대외신뢰 안정적 관리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4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대국민담화문에서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다"며 "경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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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불행한 상황 초래된 데 대해 책임 통감"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 같이 불행한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 중요한 사명은 국정의 혼란을 조속히 안정화시켜 국민들께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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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권성동 "매우 유감…헌재서 공정한 결정 이뤄지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하다"며 "헌법재판소(헌재)에서 공정한 결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이나 반대하는 국민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국 아픈 역사를 반복하게 돼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탄핵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지금은 헌재의 시간이다.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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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與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한동훈 체제 붕괴
국민의힘의 선출직 최고위원인 장동혁·진종오·김민전·인요한·김재원 의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치권에선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 수순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에 따르면 장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한 4명의 최고위원들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이 사퇴하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한 대표는 '최고위원 사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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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한동훈 "국민만 생각했다…당대표 직무 수행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당 지도부가 사퇴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다"며 "당대표 직무는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런 심각한 불법계엄 사태를 어떻게든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조기사퇴를 비롯한 질서있는 퇴진은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오늘의 결과를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여당 대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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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尹, 탄핵안 가결 1시간 8분 만에 입장 발표…"포기하지 않겠다"(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입장문은 이날 오후 6시 8분에 대통령실이 배포했다. 이날 국회에서 오후 5시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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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이재명 "이제 겨우 작은 산 하나 넘어…더 크고 험한 산 기다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이제 겨우 작은 산 하나 넘었을 뿐이다. 더 크고 험한 산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탄핵 범국민 촛불대회'에서 "우리가 힘을 합쳐 그들의 반격을 막아내고, 궁극적 승리를 향해 서로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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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사회질서 어지럽지 않도록 정부 최선" 전부처에 '긴급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 전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시를 시달했다. 한 총리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되었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사회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선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