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
한·폴란드 정상회담…"442억弗 무기수출 이행의지 확인…K2 계약 연내 타결"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K2 전차를 비롯해 총 442억 달러(60조 9518억원) 규모의 폴란드 무기체계 수출 계약을 원활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올해 한-폴란드 수교 35주년을 맞아 방산을 비롯한 에너지·교통·인프라·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북·러 군사협력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
-
野,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맞아 "언론 자유 위해 싸우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을 맞아 "언론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민주당은 언론인들의 희생과 국민의 노력으로 지켜온 언론자유를 지키는 싸움에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박정희 유신정권은 언론사에 기관원을 투입해 취재를 간섭하고 보도를 통제했다"며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언론 자유를 말살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 수석대변인은 "그로부터..
-
-
북한, 평양서 베트남과 '외교차관 회담' 개최
북한이 러시아 파병 사실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과 양자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에 나섰다. 북한은 지난 23일 평양에서 베트남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여러 논의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통신은 박상길 외무성 부상과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이 회담에서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여러 분야에서 확대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쌍무 친선 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
-
조태열 "북한, 中관계 악화시키면서까지 러시아 올인에 의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면서까지 러시아에 올인하는 것에 근본적 의문이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 북한군 파병이 결국 한국의 안보 위협으로 돌아온다고 평가하면서 "우리가 손 놓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북한 경제가 나쁜 게..
-
-
秋, 친윤 선봉 나서나…與 계파 싸움 새국면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을 둘러싼 당정갈등이 국민의힘 내부 계파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원내 사령탑인 추경호 원내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계 선봉에 나서는 분위기다. 추 원내대표는 한동훈 당대표가 '제3자 추천방식의 채상병특검법'을 제안했을 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가 먼저라며 친윤계 입장을 대변해왔다. 하지만 권성동 의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등 '원조 친윤들'과 비교할 때 발언의 수위가 높지 않았다. 더욱이 한..
-
-
조국 "형과 형수냐, 국민이냐… 갈림길에 서 있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형과 형수냐, 아니면 국민이냐'를 선택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국민의 편에 서겠다면,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단호히 결별하라"고 비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 모든 면에서 선을 넘는 책임은 대통령 부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대표에게도 있다"며 "(한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할 말을 할 것처럼 큰 소리 치다가 윤 대통령..
-
-
추경호, 친한계 특감 후보 논의에 "국감 이후 의총 개최 하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친한(한동훈)계가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열자는 요구와 관련, 국정감사 이후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들이 모인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국감을 다 마치고 의원님들 의견을 듣는 의원총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는 다음달 1일 공식 종료된다. 앞서 전날 오후 의원들 단체대화방에는 추 원내대표를 겨냥한 친한계 의원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배현진..
-
-
[국감]김용현 "北김정은, 인민군 러시아에 총알받이로 팔아넘겨“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김정은이 인민군을 불법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팔아넘겼다"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말이 파병이지 사실은 총알받이 용병이라는 표현이 더 절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통상 파병을 하면 그 나라 군대의 지휘체계를 유지하고, 그 나라의 군복이나 표식 국기를 달고 자랑스럽게 활동을 하고 있다"며 "(북한군은) 인민군복이 아..
-
-
한 총리 "청년·경력여성·어르신 맞춤형 정책 힘껏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 경력 보유 여성, 어르신을 포함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힘껏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리스타트 잡페어' 축사에서 "우리 정부는 민간 주도 시장경제와 건전재정의 기틀을 다지면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청년정책을 핵심 국정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일자리와 주거에서 자산형성까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과제들을 챙기고 있다"며..
-
-
민주당, 강화된 김건희특검법 내달 14일 본회의서 표결추진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를 위해 재발의한 강화된 특검법을 내달 14일 본회의에서 표결 추진한다. 2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달 초까지 특검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 심사를 마치고 14일 본회의에 법안을 상정해 표결까지 마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25일 대부분 상임위에서 국감이 마무리되는 만큼 신속하게 특검법 통과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민주당은 세 번째 특검법을 발의했..
-
-
野, 민주당 집권플랜본부 “이재명 방탄홍위플랜본부”
야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집권플랜본부' 출범을 두고 '이재명 방탄홍위플랜본부'라는 비판이 나왔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이 같은 본부를 출범시켰다. 4개 본부와 '10만 모범 당원 정권교체위원회'체제다. 이를 두고 선대위원회, 그림자 내각, 인수위원회라는 평가도 있다"면서도 "본부의 본색은 김칫국플랜본부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 대표는 "10만 당원 정권교체위원회는 이재명 방탄 홍위병..
-
-
野 백승아 "국정감사에서 교육농단 10인방 책임 묻겠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4국정감사에서 3가지 핵심문제를 파헤치고 교육농단 10인방을 책임 묻겠다"고 말했다.교육위원회 소속 백 의원은 24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정감사에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반드시 매듭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과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을 거론하며 "국민을 기만한 친일독재미화 뉴라이트 기관장"이라고 비..
-
-
공군, 지휘부·장병간 소통강화 노력 눈길…이영수 참모총장 지휘서신 '톡(Talk)' 형식 변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최근 장병과 메신저 대화 형식으로 제작한 지휘서신을 하달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 총장은 군의 딱딱한 지휘서신을 MZ 장병들 눈높이에 맞춘 형식으로 변화시켜 공군 내 소통 강화를 통해 단결력과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공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21일 '지휘서신 10호'를 예하 부대에 하달했다. 공군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참모총장 지휘서신 톡'을 보면 지휘서신에는 최근 대민마찰, 음주..
-
-
대통령실에 北 쓰레기풍선 낙하…경호처 "위험성 없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낙하물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떨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 쓰레기 풍선 낙하물이 대통령실 청사 건물 위를 비롯해 경내에 다수 떨어졌다. 대통령경호처 측은 "오늘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며 "안전점검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다. 합참과의 공조 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
-
한동훈 "野, 北 인권 수준 지향점 잡나…아니면 특감 추천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에 특별감찰관(특감)을 추천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연계해서 미루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기 싫어서 서로 방치하는 것처럼 보일 거다. (여당이) 대통령 주변을 관리하는 걸 막기 위해 정치 기술을 부리는 거라고 오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