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마니아 K-9 자주포 수출 9부 능선"…2024 유로사토리 개막
    K-9 자주포·다연장 로켓 천무·K-2전차 등 우리나라 무기체계의 주력 제품들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28개 방산업체들이 17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방산전시회 '2024 유로사토리(Eurosatory)'에 참가했다.1967년부터 격년제로 운영되는 유로사토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지상 무기체계 방산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60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세계 각국의 군..

  • 북한군 20~30명, 18일 MDL 또 침범…지뢰매설 중 사상자도
    북한군 20~30명이 18일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에 의해 물러섰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은 MDL을 20m가량 침범했다. 해당 지역은 수풀이 우거져 표식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곳이다. 이날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지역은 지난 9일 침범 지역과는 다르다.지난 9일 낮 12시 30분께도 중부전선 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 합참 "북한군, DMZ 작업 중 지뢰폭발로 사상자 다수 발생"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다수 인원이 지뢰 폭발로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군 당국이 18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북한군은 전선지역 일대 불모지 조성 및 지뢰 작업 중 여러 차례의 지뢰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DMZ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1월 23일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 합참 "북한군 20∼30명 오늘 또 MDL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18일 오전 8시 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MDL)을 20m가량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에 북상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했다는 점에서 단순 침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수풀이 우거져 MDL 표식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곳이다. 북한군이 이곳에 지뢰 매설 등을 하려면 우선 수풀을 제거해 황무지로..

  • 병무청, 병역판정검사·동원훈련 일자조회 등 민간앱서도 이용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예비군 동원훈련 일자조회 등 병역의무자에게 제공되는 민원서비스 2종을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병무청은 17일부터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접근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의 행정서비스를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익숙한 민간앱을 통해 제공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민원서비스 2종을 확대 제공하는 민간앱은 국민은행(KB스타뱅킹), 우리은행(우리WON뱅킹)..

  • '전면 휴진' 서울의대 교수들 "의료붕괴 시작, 마지막 카드는 휴진 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의료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 마지막 카드는 전면휴진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비대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집회를 열고 무기한 휴진에 대한 이유를 밝히면서 "정부가 국민의 귀를 닫게 만들고 의견을 묵살했다. 의료 붕괴는 이미 시작됐고 우리는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것"이라며 "정부가 끝까지 안 들어주면 휴진을 철회하고 항복 선언을 해야 하겠지만 이후 의료 붕괴의 책..

  • 신원식 "푸틴 방북은 결정적 군사적 물품 요청"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목적은 '포탄'일 것으로 예측했다. 신 장관은 이날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목적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북한에 결정적인 포탄이나 군사적 물품을 요청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푸틴의 이번 방북은 러시아 지도자로서 24년 만에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미국 우방들로부터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 천무 3종 라인업, 유럽서 첫 실물 공개…K9자주포 패키지도 선보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 로켓 '천무'가 유럽에서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지상방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4'에 참가한다.유럽 국가들이 유럽연합(EU) 내의 무기체계 사용을 확대하는 '방산 블록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화는 유럽 한복판에서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유로사토리는 1967년부터 격..
  • 보훈부, KT와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첫 개선
    국가보훈부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의 후손이 거주하는 자택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해외 현지 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케이티(KT) 노사에서 매년 진행하는 해외 봉사에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추진됐다.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

  •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우주안보 중요성 반영
    국내 최대 규모의 군사과학기술 분야 전문 학술대회인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우주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는 상황을 반영해 한국우주안보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학술대회는 군·산·학·연 관계자 2500여 명이 참여하고 총 15개 군사과학 기술분야에서 약 120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군사과학기술 분..

  • 호주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 내정…방산협력 강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물러난 호주 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부와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가 심 전 총장에게 호주 대사 자리를 제안해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심 전 참모총장은 이미 다른 나라 대사 하마평에도 오른 바 있다. 해군사관학교 39기인 심 전 총장은 해군 제7기동전단장과 1함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맡았고 2018∼2020년 제33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 '제2연평해전 승전의 교훈' 이희완 차관에 직접 듣는다
    전쟁기념사업회가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초청해 '제2연평해전 승전의 교훈'을 주제로 제11회 용산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용산특강에서 이 차관은 처음 포탄이 배에 명중했을 때의 느낌, 긴박했던 교전 상황, 동료들이 부상을 입고 전사하는 모습 등 생생한 전투 경험을 전했다. 이 차관은 특히 제2연평해전이 북한의 우발적인 공격이 아니라, 제1연평해전에서 패한 북한이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한 도발임을 강조했다. 이..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한-태국 국방·방산협력 긴밀해지길 바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색산 칸타(Sakesan Kantha) 태국 공군참모장(대장)을 접견했다. 칸타 대장과 태국 공군방한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T-50의 인수를 위해 방한했다. 백 회장은 "6·25전쟁 당시 태국은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한 나라로, 특히 공군은 전상자 후송 지원, 물자 수송 등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이런 과거의 기억이 모여 한-태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이 더욱 긴..

  • '몽골의 슈바이처' 이태준 지사 기념관, 몽골 현지 국비로 건립 중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였고,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 지사의 기념관이 몽골 현지에 건립 중이다. 1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보훈부는 지난달 1~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기념관 건립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전시관 조성 및 기념관 운영·관리 방안을 몽골대사관, 몽골한인회 등과 협의했다.현지에 들어설 기념관은 연면적 152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전시관, 수장고, 사무실, 강당,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 北, DMZ 내 담벼락·철조망 보강 등 '장벽' 만드나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내 담벼락을 세우고 북측 감시초소(GP)를 연결하는 철조망을 보강하는 등 시설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군은 DMZ 내 MDL과 북방한계선(군사분계선 북쪽 2㎞ 선상) 사이에서 담벼락을 세우고, 땅을 파고, 도로를 건설하는 등의 작업을 일부 지역에서 하고 있다. 이 작업이 일부 지점에 경계·방호 시설을 건설 중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북한군은 최근 GP 철조망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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