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1121163518 | 0 |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는 11월 21일 광주 동남을 내년 4월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다른 사람이 선출 돼야 한다’ 67%로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그래픽=알앤써치 |
|
광주 동남을에서 내년 21대 총선에서 ‘다른 사람이 선출 돼야 한다’는 의견이 67.9%로 절반이 넘는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알앤써치(소장 김미현)는 일등방송 의뢰로 지난 16~18일 3일 간 ‘21대 총선 관련 광주동남(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2%p)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현직 의원을 재선출 해야 한다’는 의견은 18.3%, ‘잘 모름’은 13.8%였다.
가상대결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7.4%로 박주선 바른미래당 후보(12.9%) 보다 34.5%p 높게 나타났다. 다만 ‘지지후보 없다’ 32.6%, ‘잘 모름’ 7.2%로 9.8%를 차지해 아직 총선에 대한 관심 정도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알앤써치 측은 밝혔다.
연령별로 이 후보는 40대(59.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반면 50대에서 (40.4%) 는 가장 낮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는 30대에서(18.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20대에서(8.4%)는 가장 낮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이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응답이 62.4%로 박 후보(19.8%) 보다 42.6%p 높게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다’ 13.7%, ‘잘 모름’ 4.1%였다. 알앤써치 측은 “이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력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63.2%, 정의당 8.3%, 자유한국당 5.0%, 바른미래당 4.7%, 민주평화당 3.9%, 우리공화당 0.7% 순이다. ‘지지정당 없음’ 8.6%, ‘기타정당’ 3.2%, ‘잘 모름’2.3%로 나타났다. 광주동남(을)은 민주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지지율이 69.2%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주민 등록상 광주동구남구(을)에 거주하는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551명(가중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RDD(13.1%)와 무선가상번호(86.9%)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8%(무선 8.2%, 유선0.5%)이다.
표본은 2019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