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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장바구니물가...고달픈 서민

치솟는 장바구니물가...고달픈 서민

기사승인 2009. 08. 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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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1년새 115% 급등...런닝셔츠는 연초보다 15% 비싸져
생활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상승하며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7월 생강 가격은 1년전 같은 시기에 견줘 115.4% 올랐다.

파(54.7%), 양배추(47.4%), 상추(40.6%) 등 채소도 40% 넘게 올랐고 오징어(19.4%)와 닭고기(17.9%)도 크게 올랐다.

원당과 대두 가격은 올초 저점에 견줘 40~60%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17일부터 설탕값을 8.9% 올리기로 했다.

러닝셔츠는 작년 말보다 15.2% 상승했고 남자 팬티(14.7%), 남자 재킷(12.4%), 여자 학생복(8.9%) 값도 급등했다. 세탁비는 11.0% 올랐다.

중학생 참고서가 8.5% 올랐고, 학교 기숙사비와 급식비도 4.9%와 4.1%씩 올랐다.

영화 관람료는 9.7% 올랐다.

국민은행 집계에 따르면 7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지수와 전세지수는 1개월 만에 0.9%와 0.7%씩 올랐다. 수도권도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 0.5%와 0.7%씩 올랐다.

상가임대 정보포털 점포라인 7월 자료를 보면 서울 중구의 경우 상가 권리금이 4월보다 46.6% 상승했고, 서울 관악구도 권리금이 6.0% 올랐다.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최근 서울시내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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