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 확산

지난달 27일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서 MOU 체결
자립준비청년 위한 태블릿PC 400대 기부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한적십자사와 나눔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카카오내비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캠페인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책임을 다한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7일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제휴 광고매체 등을 활용해 대한적십자사의 기부·구호 활동들을 소개하고, 각종 캠페인과 이벤트 페이지 등을 운영 및 지원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태블릿PC 400대를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말 해당 태블릿PC를 적십자사가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들과 유관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카카오모빌리티에 광고매체 송출용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고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별도 관리해 캠페인 목적에 맞게 집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 이전에도 대한적십자사가 제작한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영상 등을 제휴 광고 매체 등을 통해 송출한 바 있다. 2021년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MOU를 체결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지난해 9월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한 만큼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