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관람객 2만명 돌파

기사승인 2024. 10. 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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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전 ‘더 커진 大邱, 군위를 품은 대구’
군위군 편입으로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 소개
[붙임]_특별기획전_2만번째_방문객_이벤트_2
특별기획전 2만번째 방문객 이벤트./대구근대역사관
대구문예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 '더 커진 大邱, 군위를 품은 대구' 관람객이 10월 2일 기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군위군의 편입으로 전국 특별시·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도시가 됐다.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8월 3일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10월 2일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넘었다.

2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시 북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최수빈 씨와 어머니 이혜숙 씨 모녀이다. 최씨는 학교 과제를 하기 위해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최 씨는 "어릴 때 와 보고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런 이벤트에 당첨돼 많이 놀랐으며 뜻밖의 선물을 받아서 매우 기쁘다. 박물관을 둘러보니 전시 내용도 좋아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대구에 오래 살면서도 대구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전시를 통해 대구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특히 군위의 역사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2만 번째 관람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별기획전은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체험형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들이 놀이로 대구 역사와 지리를 배우고, 새로 편입된 군위군의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되고 있다.

대구를 알려주는 책, 삼국유사와 대구, 늘어난 대구의 향교와 서원, 3.1독립만세운동, 공항도시 대구, 국립공원 팔공산, 김수환 추기경, 지도로 만나는 더 커진 대구 등의 주제어로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신형석 대구문예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군위군 편입 1주년을 맞아 새로워진 대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이번 전시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립 3개 공립박물관은 앞으로도 대구 역사를 조명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붙임]_특별기획전_관람_모습
특별기획전 관람 모습./대구근대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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