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지원 방안 연구 착수

기사승인 2024. 10. 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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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능에서 연구를 맡아 약 3개월간 수행
고립청년이 사회 진출하도록 맞춤형 지원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방안 연구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방안 연구./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희망정책 연구 포럼'이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손한국 의원실에서 소속 의원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한국 의원(달성군3)이 대표 제안한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과 지원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희망정책 연구 포럼'은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대표 손한국, 간사 권기훈, 박소영, 박우근, 박창석, 윤영애, 이동욱, 이영애, 허시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소속 의원들은 연구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목적과 방향, 수행 방법, 추후 일정 등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청년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대능에서 연구를 맡아 약 3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를 제안한 손한국 의원은 "우리 지역에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가족과 제한적인 관계만 맺고 지내며 1년 이상을 장기 미취업 상태로 있는 등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이 많이 있다"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사회적 관계를 단절한 사회적 고립 청년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위기의 사회적 고립 청년들이 지역사회로 나와 함께 서기를 할 수 있도록 대구시 맞춤형 지원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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