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자체생산 ‘미생물’ 활용 수목·잔디 생육 증진

기사승인 2024. 10. 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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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자체 생산 광합성균 등 4종 미생물 살포
순천만국가정원 잔디에 자체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을 살포
순천만국가정원 잔디에 시에서 자체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을 살포하고 있다.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수목 및 잔디의 생육을 증진시키기 위해 전남 순천시는 자체 생산한 미생물을 활용한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자체 생산한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4종의 미생물을 수목 및 잔디에 월 2회 엽면시비 및 관주 방식으로 살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미생물은 토양 비옥화, 병해 방지 등 토양의 영양성분 흡수 효율을 높이며, 장기적으로는 토양구조를 개선해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이고 수목과 잔디 생육을 촉진시켜 순천시 자체 생산 미생물 사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드론 활용 및 수목 전수조사 용역 등 체계적인 방법으로 정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친환경 미생물을 사용해 기후변화를 고려한 세심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정원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완성형 정원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통해 정원을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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