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 전시 개최

기사승인 2024. 10. 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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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5일까지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기획전시실서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등 전시
26~27일 함안박물관 일원서 연계행사 개최
모두의 곁으로_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 전시 개최
국보 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도자기에 핀꽃, 상감청자" 홍보 포스터. /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라는 부제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12곳의 소속 국립박물관, 공모에 선정된 12곳의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만든 새로운 형식의 문화행사이다.

함안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협업해 국보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외에도 '청자 국화무늬 잔과 잔받침', '청자 상감 물가풍경무늬 매병', '청자 상감 국화무늬 잔'을 전시했다.

모두의 곁으로_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 전시 개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기획전시;실 내부. /함안군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26~27일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준비하는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이에 함안박물관은 '아라가야토기, 고려청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아라가야토기와 고려청자 제작 시연 및 체험 부스 운영, 문화공연과 역사 강사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_모두의 곁으로_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 전시 개최
함안박물관 전경. /함안군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국립박물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함안 군민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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