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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91억 투입 쌈지주차장 조성…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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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9. 25. 09:08

11월까지 원도심 주차공간 84면 추가 확보
25일 (홍성군,
고암리 공영주차장./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홍성군은 민선 8기 이용록 군수의 핵심 공약 사업인 '쌈지주차장 확충'을 원도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현재 △고암리 공영주차장 48면 △오관8리 공영주차장 33면을 이미 개방했다. 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해 △명동상가 공영주차장 210면 △홍성읍 오관리 공영주차장 190면 등 홍성천변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주차장 조성이 필수적이나, 주택가 내 부지확보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예산 부담을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유지 자투리땅을 전수조사해 '쌈지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오는 11월까지 △구 부흥마트 주변 유휴부지 쌈지주차장 4면 △우체국 뒤편 주택가 쌈지주차장 6면 △옥암리 공영주차장 30면 △월산상가 임시공영주차장18면 △우체국 뒤 홍성천변 노상주차장 26면 등 총 84면의 주차공간을 군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휴부지 활용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광 군 건설교통과장은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쌈지주차장 확충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이로 인해 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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