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태아기~노년기 복지체계 ‘생애복지플랫폼’ 모바일앱 개발 착수

기사승인 2024. 09.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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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복지정책 신청 가능
공무원 대상 시범운영 거쳐 내년 2월 시민들에게 공개
광양시청 전경 1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 광양시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텁게 보장하는 특별한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모바일 앱(App) 개발'에 착수했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쉽게 확인하고 신청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앱의 주요 기능은 △개인별 맞춤형 홍보(PUSH 알림)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안내 및 신청 △실시간 민원 상담 채팅 △모바일 광양시민카드 발급(광양시민) △디지털 광양시민증 발급(출향인, 다른 지역 주민) △시설·강좌 통합예약 △시정참여 포인트 지급 △각종 생활불편 신고 △주요 생활정보 안내 △설문조사 △읍면동 소식 등으로 다양한 긴능을 구현하게 된다.

특히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안내 및 신청'은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구성하는 360개 복지정책을 사용자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의 핵심 기능이다.

또 실시간 민원 상담 채팅은 일반행정, 생활민원, 복지, 세무, 교통 등 민원인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상담원과 1대 1 실시간 채팅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시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하면 △광양시 홈페이지 △구인구직플랫폼'굿잡광양'△도서관 홈페이지 △청년꿈터 홈페이지 등 市에서 운영하는 8개 홈페이지를 별도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로그인(SSO) 기능을 마련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광양형 신규정책 개발과 함께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관련 부서에서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바일 앱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모바일 앱 개발 완료 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후 내년 2월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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