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황계 도시재생사업 거점 ‘어울림센터’ 착공

기사승인 2024. 09. 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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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실, 체험공방, 세미나실, 전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제공
경로당을 신축하고 노후 경로당 부지는 소공원으로 조성
화성 황계 어울림센터
화성 황계 어울림센터 조감도/경기도
경기도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성 황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어울림센터'는 화성시 황계동 159-3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144.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문화교실 △체험공방 △세미나실 △전시실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경로당을 신축하고 기존의 노후 경로당 부지는 소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계동 일대는 수원전투비행장에 인접해 있어 전투기 소음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한 재산권 제약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주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주거환경은 더욱 악화됐다. 따라서 주민복지 및 편의시설 지원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내년 12월 '어울림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이 강화돼 쇠퇴한 마을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규 도 재생관리팀장은 "황계동은 수원전투비행장 소음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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