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대광위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 건의

기사승인 2024. 09. 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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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이천시장 대광위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 건의
김경희 이천시장(가운데)과 송석준 의원(왼쪽)은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부발 응암리에서 출발하는 잠실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부발 응암리에서 출발하는 잠실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이천시 부발역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가 위치해 서울 유동 인구가 집중되어 있으며 향후 복합환승센터 추진과 사동리, 안흥동, 송정동, 백사면 일대 1만,000여 세대 신규 택지지구 등의 개발 및 입주로 서울로 이동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을 감안해서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김 시장과 송 의원은 "응암리와 잠실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은 지(G)2100번(이천역↔잠실)의 이용수요를 분산시켜 혼잡도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통근 및 부발, 백사, 증포동 주민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며 노선 신설의 필요성에 한뜻을 모았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은 대광위의 중요한 과제이기도 한만큼 건의 주신 노선을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근 이천시에서 잠실과 강남으로 가는 광역버스를 지난 9일부터 증차한 데 이어 앞으로도 이천과 서울 거점 연계를 통해 광역 교통망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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