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 고막지구 자연재해개선지구 신규사업 선정…204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4. 09. 18. 11: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상습적인 침수 해소
2028년까지 공사 완료
함평군청
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이 2025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에 고막지구가 선정돼 국·도비 204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교면 고막지구에 국비 185억 5000만 원, 도비 18억 5000만 원, 군비 167억 원 등 총 371억 원을 투입해 펌프장 2개소 증설, 교량 10개소, 고막 소하천 2.1㎞ 정비 등 재해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고막지구는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 시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이 고막지구의 상습적인 침수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위험지역에 대한 충실한 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재해예방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함평군이 자연재해 위험으로부터 걱정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