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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北 우라늄 시설 공개에 “과거 굴종 외교가 만든 현실”

한동훈, 北 우라늄 시설 공개에 “과거 굴종 외교가 만든 현실”

기사승인 2024. 09. 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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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민주당,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과묵해져"
한동훈 대표, 추석맞이 봉사활동<YONHAP NO-3156>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보육원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북한이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곧 미국과 일본의 리더가 바뀐다"며 "우리 안보 상황도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쟁과 방탄에만 몰두하지 말고, 북핵으로 위협당하는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했다.

한 대표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과 대책 마련이 필요할 때"라며 "정상과 상식의 범주에서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전날인 13일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HEU 제조시설을 대외적으로 처음 공개했다.

북한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이같은 HEU 제조시설을 돌아보며 "정말 이곳은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에 총력을 집중해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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