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교육청 ‘경기공유학교·늘봄학교’ 업무협약 체결

문화재단 자원 활용한 경기공유학교·늘봄학교 예술교육 강화

도문화재단협의회가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도교육청과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학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문화재단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학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 교육 협력 플랫폼이다.

협약식에는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상호 거버넌스 활용 및 공유 등에 협력하기 위해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의 광역 및 기초 문화재단 대표이사, 임태희 도교육감,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문화예술사업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경기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과의 보다 긴밀한 소통이 가능한 기초문화재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광역문화재단의 집중 지원과 육성을 통해 광역과 기초가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의 운영 협력을 통해 튼튼한 문화예술 기반이 다져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경기 미래교육의 공교육 제2섹터로, 학교 밖 전문가와 공간 등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공교육을 확장하고 개별 학습자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며 "미래 세대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데 도문화재단협의회와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