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전자, 전삼노 집행부 3명 고소…업무방해 등 혐의

삼성전자, 전삼노 집행부 3명 고소…업무방해 등 혐의

기사승인 2024. 09. 12. 17: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생산라인 반도체 (2)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생산라인./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를 형사 고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전삼노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전삼노는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런 사실을 밝히며 경찰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건의 특수건조물침입 및 업무방해(△7월 17일 화성사업장 △7월 25일 온양사업장 △7월 26일 천안사업장)와 1건의 업무방해 및 특수퇴거불응(8월 14일) 혐의로 고소했다.

고앞서 전삼노는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7월 8일 창사 이래 사상 첫 총파업에 나서면서 사측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피고소인인 전삼노 집행부에 대해 출석 요구를 한 상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