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박물관, 경북도 무형유산 전승공예전 보유자 작품 전시

한가위 체험마당 행사 개최

경북 청도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한가위 체험 마당'을 개최한다/청도군

경북 청도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한가위 체험 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내용은 전통매듭 풍경 만들기, 물전사 유리컵 만들기,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 달토끼 모루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공예전 - 그 생생한 현장의 무형유산'을 주제로 사기장 김영식 보유자의 백자달항아리를 비롯한 옹기장, 유기장, 한지장, 석장, 와장 등 대표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뛰어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휴관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추석을 맞아 청도를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청도박물관에서 다양한 민속놀이와 이색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 등의 이벤트를 통해 가족, 친지,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