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는 정일윤(비례대표) 의원이 지난 11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자전거 행복·친화도시 조성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의원은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관련 조례 제정 및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 군 역시 지난 4월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화두 속에 자전거 관련 정책이 부상한 만큼 임실군에서도 친환경 녹색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인프라를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일윤 의원은 "임실군이 자전거 관련 예산 수립을 통해 선제적 인프라 공급과 함께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여 저탄소 교통체계 구축 및 관광 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