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담양쌀 사주기 운동 지역기관 동참 확대

기사승인 2024. 09.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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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의회, 경찰서, 교육청 등 소비 촉진 범군민 운동 시작
담양군청
전남 담양군 청사 전경.
전남 담양군청에서 시작된 담양쌀 사주기 운동이 지역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내며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지역 농업에 큰힘이 되고 있다.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 농업회의소와 농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0일 담양군청에서 담양군, 담양군의회,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양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확기 전 산지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풍요로운 한가위에도 근심에 빠진 농가들을 위해 외식업체와 향우 등 각계각층의 전폭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지역 농업 현안 해결에 깊은 관심과 협조를 해 주신 관내 관계기관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역 내 식당과 쌀 가공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담양 쌀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담양군조합, 전국민주연합노조 담양군지부는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담양군 농업회의소,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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