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자전거 타고 홍성 유기논길 신나게 달리자

기사승인 2024. 09. 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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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전국 2위, 우수 프로그램
12일 (홍성군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
홍성군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이 푸른 들녘을 가로지르는 전기자전거 투어를 하고 있다./홍성군
따르릉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이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특별한 휴식과 추억을 선사한다.

12일 홍성군에 따르면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에서 전국 2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농촌 체험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 프로그램은 '시골을 바라보는 시속 20km', '마을축제를 바라보는 시속 20km', '유기농 호텔에서 바라보는 시속 20km'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군은 지난 6월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마을만들기지원센터, 행복한 여행나눔과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단을 구성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알려진 홍성의 매력을 살린 전기자전거 투어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왔다.

지난달 4회에 거쳐 전문가와 운영진이 참여한 코스별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5일과 6일에는 농촌체험숙박형 자전거 투어를, 10일에는 홍성역에서 광천역까지 이어지는 가이드 동행 자전거 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서울에서 기차로 홍성에 도착한 후 △푸른 들녘을 가로지르는 전기자전거 투어로 유기농업 현장 체험 △홍동 문당마을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쌀빵 만들기 △장곡 오누이마을에서 허브채소를 이용한 모히또 만들기 △홍동저수지에서 철새 탐방 등 생태 학습 체험 △바비큐와 불멍체험을 통한 특별한 힐링 시간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전기자전거 투어에 참여해 논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는 이색적인 체험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가을 들녘이 푸른빛에서 황금빛으로 물들면 또 다른 농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홍성에서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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