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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가리봉2구역에 1214가구 규모 공동주택 조성

구로구 가리봉2구역에 1214가구 규모 공동주택 조성

기사승인 2024. 09.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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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2구역
서울 구로구 가리봉2구역 위치도/서울시
서울 구로구 가리봉2구역에 1214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가리봉 2구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가리봉 2구역은 12개동, 지상 34층~지하3층, 용적률 347% 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 공공주택을 포함하여 총 1214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가리봉동 일대는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다. 2003년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됐으나, 10년간 정비사업이 표류하다 2014년 뉴타운 해제됐다. 이후 도시재생활성화구역으로 지정, 도시재생사업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열악해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 곳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인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사이에 위치한 배후주거지다. 주거 및 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을 위해 준주거지역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했다. 또한 지역간 보행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지역권 설정)하고, 보행육교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가리봉 2구역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인근 정비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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