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제4테크노밸리 조성은 성남시 미래 책임질 중요한 도시개발사업”

기사승인 2024. 09. 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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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 본격 추진
제4테크노밸리조성사업 관련 기자회견1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역 일원의 제4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리역 일원에 4차 산업혁명 중심지인 제4테크노밸리 조성을 본격화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민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과 일자리, 그리고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4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핵심은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성남시가 나아갈 방향 및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도시 개발 계획이라고 운을 뗐다.

신 시장은 "오리역 일원은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이 있으며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써 중요한 입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은 분당 신도시 개발 당시에는 외곽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인근 용인시와 맞닿아 있어 개발 압력이 높은 곳으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도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개발은 단순한 주거 지역이나 상업 지역으로의 변화가 아닌, 고밀도 복합 개발을 통해 미래 성남시의 경제적, 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이곳에 첨단 기술 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 산업 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성남시의 경제와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판교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해 성남시 전체가 IT와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제4테크노밸리로 조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친환경 스마트 시티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오리역 일대 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은 성남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저를 비롯한 3500여 성남시 공직자는 이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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