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산물 가격 폭락에도 걱정 ‘뚝’

기사승인 2024. 09. 11. 11: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수혜자 대폭 확대
농산물 기준가격 미만시 생산자에 차액 보상
완주군청 전경
전북 완주군이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지원사업의 수혜자를 대폭 확대한다./윤복진기자
전북 완주군이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지원사업의 수혜자를 대폭 확대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지원사업은 농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떨어지면 생산자에게 그 차액을 전부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완주군은 관내 지역농협과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산물을 계통출하하는 농업인을 지원해왔다.

군은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 및 범위를 완주군을 관할하는 지역조합, 품목조합,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계통출하하는 농업인까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주원예농업협동조합 등에 계통출하 하는 농업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 조례는 오는 12일 공포될 예정으로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시시각각 변하는 농산물 가격으로 농업인들이 받는 피해가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더 많은 농업인이 수혜를 받아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