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외국인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애로사항 청취

기사승인 2024. 09. 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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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계절근로자 공동숙소 격려 방문 나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0일 오후 관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4곳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했다./진안군
전북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0일 오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4곳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했다.

11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계절 근로자들이 묵고 있는 숙소의 냉난방, 취사 시설, 샤워실, 화장실 등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175농가 585명을 배정받아 이 중 농가형 499명은 각 농가에서 숙식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은 공동숙소 4곳에서 숙박하며 일일 필요한 농가에 간헐적 일손 지원을 하고 있다.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씨는 "작년에는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올해는 농가주들도 친절히 잘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다시 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청정농산물을 생산하는 우리 진안군의 농업인력난을 해소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언어소통이나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때 언제라도 해당 부서에 연락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해결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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