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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민선8기 3년차에 접어든 만큼 완료를 앞두고 있는 공약 사업장을 우선 선정했다. 평가위원들은 △충남기록연구원 유치 및 전통주 체험장 설치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 △예산&유 행복센터 건립 △충남방적부지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 △예당호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도입 등 6개 주요 공약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처럼 공약평가 위원들은 직접 공약 사업장을 방문해 공약 이행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군의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평가 후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부서별 공약 이행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평가위원의 정성 및 정량평가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4일 개최된 전체회의에서 분과별 평가 결과를 보고한 뒤 공약평가위원 간 의견 공유를 통해 최종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분과위원회별 평가 결과 탁월 46건, 우수 15건, 양호 1건으로 보통이나 미흡으로 평가된 공약은 없었으며, 대부분 공약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기승 위원장은 "민선8기 3년차에 접어든 만큼 62개 공약 모두 임기 동안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겠다"며 "공약의 성실한 이행여부를 지속적인 관심 속에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