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 촘촘한 복지서비스 가동

기사승인 2024. 09. 10. 14: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공공·민간자원 연계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불편 해소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 상황반 운영
산겨청사
대구시청 산ㄱ겨청사 전경./배철완 기자
대구시가 오는 14~18일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해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1만1920명)에게 5억 9600만 원의 위문금·위문품을, DGB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18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9000만 원을, 한국부동산원은 사회복지시설(43개소)에 추석맞이 사랑의 쌀 895포 28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노후가전 교체, 냉·난방 물품, 추석맞이 사랑의 쌀 등 2억 2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방지를 위해 경로무료급식소(7개소)와 노숙인 지원센터 등에서 급식과 도시락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2700여 명)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와 독거노인(2만9000여 명)의 안부 확인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복지 상황반(100명)을 운영해 각종 시민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추석 연휴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가동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