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반도체를 넘어 첨단산업 기술 보호까지 앞장

기사승인 2024. 09. 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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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유출 방지 교육으로 기업 피해 방어막 구축-
이천시 반도체를 넘어 첨단산업 기술 보호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아홉번째)이 지난 9일 시청 다온실에서 연 첨단산업 기술 보호 특강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반도체를 위시한 첨단산업 기술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9일 시청 5층 다올실에서 첨단산업 기술의 보호와 유출 예방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반도체와 첨단산업 관련 기업 임원 등 총 17명이 참석해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천시는 대표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기존의 반도체 기술 보호에 더해 다양한 첨단산업 기술 유출 방지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작년 7월 용인시청에서 이천시, 용인시,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경기남부경찰청과 유관기관이 함께 반도체 기술 보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기업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 순회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산업기밀 보호 사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산업 기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며 이러한 기술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기술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과 지속 협력하여 기술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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