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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내 ‘공기질 개선’ 해법찾기 발 벗었다

LG전자, 실내 ‘공기질 개선’ 해법찾기 발 벗었다

기사승인 2024. 09.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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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유해물질 저감 심포지엄 개최
공기과학연구소·한국실내환경학회
[사진1] LGE_실내 유해물질 저감 심포지엄 개최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이 9일 실내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실내 공기질 개선 해법 찾기에 나선다. 유해가스의 정밀 측정 기술과 효과적인 필터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10일 LG전자는 자사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가 전날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연구하는 곳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가 발표됐다.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와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활용된다.

2018년 설립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집진, 탈취, 제균 등 공기청정 관련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된다.

LG전자는 실내 환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도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LG전자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7월에는 가정용 환기 시스템 제품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연구를 지속하겠다"며 "실내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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