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직원들, 직접 장 봐 소외이웃에 전달

기사승인 2024. 09. 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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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 구매, 선물꾸러미 만들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추석을 맞아 명절 나눔 활동 펼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9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추석을 맞아 명절 나눔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9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추석을 맞아 명절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 당진시 황침현 부시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민의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기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명절 나눔 활동은 현대제철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선물 상자와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위해 3 500만 원 상당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선물 상자는 2000만원 상당으로 지역내 소외계층 400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당진제철소 임직원이 직접 포장한 선물상자에는 지역 특산품인 해나루 실치를 포함해 국수, 미역,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했으며,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복지시설 관계자에게 전달한다.

또 오는 11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당진제철소는 1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31개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시설 관계자는 당진제철소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 봉사단과 함께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다.

김원배 현대제철 부사장은 "명절에는 더 많은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함께해야 하는 시기"라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명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까지 전달된 명절 선물 나눔 활동 누적 기부금은 약 13억원에 달한다.

당진제철소는 추석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와 삼복, 연중 중요한 시기 등에 맞춰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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