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구가 딱이야”…대구 유치 위한 국회 포럼

기사승인 2024. 09. 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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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강대식 국회의원과 공동 개최
연구원 입지선정 공모방식지지
대구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대구시
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강대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올해 7월에 시작됨에 따라 공모를 통한 입지선정의 필요성과 대구의 입지 강점, 지역민의 결집된 유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추경호, 김상훈, 권영진, 이인선, 김기웅, 최은석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치과의사회,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대구보건대 학생들은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가 딱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 전(前)학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공모선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의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설립 타당성 발표,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의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효율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제언 발표, 패널 토론,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치의학분야 산·학·연·병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대구에 설립되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치과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대식 국회의원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는 단순히 지역의 발전을 넘어서 우리나라 전체 치의학 연구혁신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지역 정치권도 대구 유치를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 식전 행사./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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