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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축복식은 천주교 대전교구(총대리 한정현 주교) 주례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축적된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 역사 자료를 전시해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솔뫼성지 역사관은 기존 솔뫼성지 성당을 리모델링해 교구 역사관으로 변경했으며, 김대건 신부 집안 기념관도 함께 조성해 김대건 신부 탄생지로서의 상징성도 높였다.
황침현 부시장은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한국 천주교의 요람과 같은 곳"이라며 "당진시에서도 이러한 상징성을 더욱 드높여 솔뫼성지가 문화·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솔뫼성지에서 다양한 행사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