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성황리 마무리

기사승인 2024. 09. 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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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시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장' 모습./화성시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린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축제로 화성시 전역이 달콤한 포도 향기로 가득했다.

축제는 궁평항 이외에 동탄호수공원과 향남2지구에서도 포도 판매와 소규모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시는 화성송산포도가 대한민국 1등 포도가 되는 원년의 해로 만들고자 '백만화성 대표특산품, 대한민국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라는 축제 슬로건을 내걸었다.

특히 주 행사장인 궁평항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이제 막 포도 농사를 시작한 2~30대 청년 포도 농업인 20명으로 결성된 (가칭)청년포도단체 YMGA(Young Men Grape Association)와 함께 댄스 플래시몹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농업, 농촌의 빠른 고령화로 청년농업인 육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이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시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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