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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청운대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 C급 지도자 자격증은 만 20세 이상 선수가 고등학교 포함 5년 이상을 활동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교육 과정은 2주간 총 85시간을 이수하고 필기와 실기, 구두, 경기력 등에서 7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AFC 지도자 자격증은 초등학교 이하(U12) 유소년 감독 및 중·고교 이하(U18) 청소년 코치로 활동할 수 있다.
고동현 선수(스포츠과학과·2)는 "평소 지도자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나 교육비 등이 부담되었다"며 "이번 지도자 과정은 대학의 지원 덕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만큼 대학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철우 감독은 "훈련 및 지도자 교육 과정을 병행하는 어려움에서도 성실하게 전 과정을 이수한 선수 전원에게 감사하다"며 "지도자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전술 및 경기 규칙 등은 선수에게도 꼭 필요한 지식이니만큼 선수 생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뛰어난 선수는 기량도 중요하지만 경기의 전체 흐름을 읽고 판단하는 지도자의 안목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