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친환경 문화 확산 앞장

기사승인 2024. 09. 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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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 맞아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여객 체험행사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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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6일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자원순환의 날' 맞이 체험행사에서 PET병 업사이클링 가방을 외국인 여객에게 전달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친환경 문화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제2여객터미널에서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여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이학재 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여객들에게 공사 자원순환정책을 담은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다양한 참여행사도 펼쳤다.

특히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나만의 병뚜껑 키링 만들기' △페트(PET)병에 친환경 메시지를 적어 다짐나무에 거는 '다짐나무에 친환경 메시지 걸기 ' △친환경 서약서 작성 등의 참여행사와 기념품으로 제공한 페트병 재활용 가방이 여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키링 및 가방 등 자원 재활용 용품은 공사 직원들이 직접 모은 페트병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8월부터 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의식 제고와 사내에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일반국민 대상으로 한 SNS 친환경 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으로 개별적으로 실행한 친환경 활동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인천공항 공식계정에 태그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페트병 재활용 가방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저탄·친환경 공항운영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공사는 앞으로 재생에너지 사용과 자원순환에 박차를 가해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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