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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문다혜 ‘제주도 주택’이 별장?…사실 아냐”

윤건영 “문다혜 ‘제주도 주택’이 별장?…사실 아냐”

기사승인 2024. 09. 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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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택은 공유숙박업 위한 사업장"
윤건영 민주당 의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윤건영 의원 블로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제주도 주택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드린다"며 "일부 언론에서 해당 주택이 문다혜 씨의 '별장'이라 주장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주택은 공유숙박업을 위한 사업장"이라며 "사업장 등록도 돼 있다. 31평 규모의 단층 주택으로 30년도 넘은 구옥"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해당 주택은 문 전 대통령과 가족들의 오랜 지인께서 약 30년 동안 보유 했던 개인 주택으로, 문 전 대통령과 가족들도 제주 방문 시에 가끔 이용하기도 했던 곳"이라고도 했다.

윤 의원은 재차 "매입 자금은 문다혜 씨가 기존에 소유하던 주택을 팔아서 충당했다"며 "매입 시기 역시 문 전 대통령의 퇴임 후인 2022년 7월"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런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검찰은 지난달 31일 문다혜 씨에 대한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해당 주택까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켰다"며 "다혜 씨가 제주도에 '별장'까지 두고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목표가 하나일 것이고, 언론들이 이 주택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일 것"이라고도 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과 거리가 먼 '별장'과 같은 자극적 단어 사용 및 해당 주택에 대한 과도한 취재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검찰의 언론 플레이는 전임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 정치 탄압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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