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 인재 육성 박차

기사승인 2024. 09. 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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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고의 과학고 전화 추진 이어 '수주고'와 '자율협 공립 2.0' 공모 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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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왼쪽)이 지난 3일 김중한 수주고등학교 교장과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지역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3일 수주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사업 선정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중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 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면 무학년제, 조기 입학·졸업 등 학사 특례와 함께 특목고 및 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부여받으며 5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된다.

'자율형 공립 2.0'은 올해 2차 공모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3차 공모에 '디지털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을 주제로 자율형 공립 2.0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수주고등학교는 향후 5년간 △자율형 공립고만의 특색 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글로컬(global+local)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운영 및 성과와 관련된 사항을 공유키로 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통해 수주고가 지역 명품학교로 자리 잡아 더 나은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길 기대한다"면서 "부천시 또한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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