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5일간 청렴문화 확산 집중 기간

반부패·청렴 주간 운영으로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 운영

이병환 성주군수가 3일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북 성주군이 오는 6일까지 '반부패·청렴주간'을 운영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청렴주간에는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예방 뿐만 아니라 갑질 예방,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 등에 중점을 둔다.

군은 본 행사에 앞서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렴포착! 청렴한컷 사진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렴을 표현하는 참신한 작품들이 돋보였다.

청렴주간의 첫날인 2일에는 사진공모에 출품된 사진 전시회와 청렴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이어 3일에는 출근길 직원 대상 `청렴나누기 캠페인', 찾아가는 '청렴 배달', 기관장의 청렴 의지를 담은 '청렴레터 발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실천 동참을 당부했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군수와 함께하는 내·외부 '청렴소통간담회', 군수와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들려주는 '별고을FM 청렴라디오',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 전 군민에게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청렴영화관' 등이 운영된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에 청렴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청렴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며 "공직사회 청렴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성주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