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공모 선정…1500만원 확보

기사승인 2024. 09. 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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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치료로 노년기 삶의 질 개선
청도군보건소 청사
청도군 보건소 전경
경북 청도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요실금 치료 지원 공모사업에 경북 최초로 선정돼 1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대표적 노인성질환인 요실금에 대한 의료비와 의료기기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내용은 △의료비 본인부담금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연간 100만 원 이내 실비 지원하고 △의료기기 지원은 식약처 허가 기기를 보건소 등 공공시설에 설치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고, 건강과 삶의 질 저하 등 위생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요실금에 대해 치료 및 지원을 강화해 행복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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