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 반려동물거점 유치 김현기 팀장, 홍성 행정달인에

기사승인 2024. 09. 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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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팀장
김현기 팀장./홍성군
김현기·배인주·성대산 공무원이 홍성군의 혁신과 열정의 적극행정 달인으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정의 성과를 창출한 '2024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온라인 주민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256명의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3인을 선발됐다.

먼저 8건의 우수 사례를 선별한 후 온라인 주민패널 217명과 소속 공무원 29명이 참여한 1차 심사를 통해 5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이어 10인으로 구성된 각계 실무 전문가 그룹의 심도 있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의 사례를 선정해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국·도비 260억원의 대형 공모사업 유치 성공으로 홍성을 국내 유일 반려 동물산업 육성 거점으로 낙점시킨 혁신전략담당관 김현기 팀장이 선정됐다. 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과 배인주 주무관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보냉가방 제작으로 업사이클링의 새 장을 열었다.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함은 물론, ESG 경영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고용 증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장 소음의 능동적 감시를 위한 도내 최초 공사장 소음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환경과 성대산 주무관도 선정됐다. 신도시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던 소음 문제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선정된 우수공무원 3인에게는 성과 상여금 지급과 근무평정 우대 등 인사상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완섭 군 기획감사담당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기존의 틀을 깨고 군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일상화하기 위한 중요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동기 부여를 통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혁신형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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