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천안부시장, 공동주택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

기사승인 2024. 09. 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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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소방·충전시설 관리업체와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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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부시장(오른쪽)이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를 찾아 전기차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천안시
김석필 천안부시장이 지난달 30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를 찾아 소방시설 실태, 충전구역 설치기준, 공동주택 시설관리 상태와 사고대응 체계 구축 등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김 부시장은 비상 탈출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비상 대피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 50곳과 주차타워 4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공동주택 관리시설,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또 소방, 충전시설 관리업체와 합동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한다.

시는 충전시설 안내판 부착, 충전시설 화재 대비 소방시설·충전시설 안정장치 등을 점검하고 공동주택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안전 매뉴얼 준수와 빈틈없는 예방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천안시도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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