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개국이 DRT…용인시도 수요형 공공버스 체제 준비해야”

기사승인 2024. 08.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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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포럼서 김현명 명지대 교수 제안
첨단 모빌리티
30일 오후 용인시청에서 열린 '반도체 메카' 발전전략 및 공간 디자인을 위한 용인 도시 미래 포럼에서 명지대 김현명 교수는 '용인특례시 반도체 르네상스를 위한 첨단 모빌리티 활용전략'을 제언했다./홍화표 기자
세계 50개국이 대중교통망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체제를 이용하고 있으며 용인시도 이같은 수요형 공공버스 체제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용인특례시가 30일 2시에 시청에서 개최한 '반도체 메카 발전전략 및 공간 디자인을 위한 용인 도시 미래 포럼'에서 명지대 김현명 교수는 '용인특례시 반도체 르네상스를 위한 첨단 모빌리티 활용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도시의 문제의 해법은 바로 DRT"라며 "2010년대 이후 스마트폰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민간기업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 "전세계 1000개 지역에서 버스를 DRT로 전환하는 사업이 완료됐다"고 했다.

그는 실제 DRT 운영성과로 세종 두루타 버스 사례를 제시했다. 연간 시의 대중버스 운영예산 절감은 37.9%, 하루 평균 대기시간 감소 91.6%, 하루 평균 이용수요 증가 191.6% 등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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