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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단독·빌라 재정비 ‘뉴:빌리지’ 선도사업 올해 30곳 선정

노후 단독·빌라 재정비 ‘뉴:빌리지’ 선도사업 올해 30곳 선정

기사승인 2024. 08.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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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빌라 밀집 지역의 모습./연합뉴스
정부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빌라촌을 재정비하는 '뉴:빌리지'의 선도지구 30곳을 연내 선정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뉴:빌리지 사업 공모 가이드라인'을 확정, 다음달 3일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 빌라나 타운하우스 등으로 다시 지을 때 정부가 주차장·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사업 공모 대상은 면적 5만∼10만㎡의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 구역으로, 기초 지자체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도시 쇠퇴지역(인구 감소·산업체 감소·20년 이상 건축물 비중 50% 중 2개 이상 충족) 또는 소규모 주택관리계획 대상 지역으로, 저층 비아파트가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 대상지다.

10월 초 공모 접수에 나서 연내 선도사업 30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되면 공공이 지원하는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 지역당 최대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정비구역 및 그에 연접한 빈집, 공유지 등을 활용해 주택건설사업과 공동이용시설 설치를 직접 연계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국비 지원(최대 30억원)도 받을 수 있다.

주민 등 민간이 시행하는 주택 정비에 대해서는 사업성 제고를 위해 금융·제도적 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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